일본 3대 마츠리

     




일본 3대 마츠리


일본 3대 마츠리



일본 3대 마츠리


1. 도쿄 간다마츠리 (=산자마쯔리:三社祭)


간다마츠리의 기원은 도쿠나가 이에야스(德永家康)가 세키가하라(關ヶ原)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데서 시작하였다.

치요다쿠(千代田區)에 위치한 칸다는 헌책방가로 유명한 곳이다. 칸다(神田) 태생은 에독코(江戶っ子 에도 토박이)의 대표라고 할 정도로 칸다(神田)는 지금의 도쿄의 중심이었다. 칸다마츠리(神田祭)는 칸다묘진(神田明神)에서 5월에 행되는 제례(祭礼)이다. 다른 도쿄의 마쓰리와 마찬가지로 미코시의 토교(渡御)가 (主体)이다. 에도 시대에 칸다마쓰리(神田祭)는 위세(威勢)가 좋아 에도의 꽃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옛날만큼의 인파는 볼 수 없지만 도쿄의 3대 마쓰리의 하나로 되어 있고, 108개의 자치회에서 90개의 미코시(御輿)를 선보일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그리고 칸다 주민뿐만 아니라 은행이나 일반 기업들도 참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날짜는 5월 17일, 18일이었지만 관광화 되면서 5월 세 번째 주 금·토·일요일 삼일간 열린다. 첫째날은 오하야시 빈자사라춤 등이 공연되고, 둘째날은 각 마을(44개)마다 마을 신을 모신 미코시 100채 정도가 센소우지 경내로 모두 모인다. 마지막날에는 불상을 건진 세 사람의 신령을 모신 가마 세 채(一の官, 二の官, 三の官)가 경내에서 마을을 순회하는데 사람들과 뒤엉켜 혼란이 극에 달한다. 그때에 신사에서는 덴카쿠(田樂)와 사자춤 등이 연출된다.

 덴가쿠는 빈자사라(びんざさら)춤인데, 씨를 뿌리고 벼를 심고 새를 쫓아내는 동작을 연기한다. 그 당시 초암을 만드는 데 도와준 10명의 농부가 초암의 완성을 축하하며 그 주위에서 춤춘 것이 빈자사라춤의 시작이라고 한다. 후에 이 농부들은 10명의 풀을 베는 동자라고 불리웠고 짓샤곤겐으로 숭배되었다.


2) 교토 기온(祇園) 마츠리 <무형민속문화재>


기온 마츠리는 약 1100년 전에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기원했던 어령회(御靈會)가 그 기원이고,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였던 869년에 시작되었다.

마츠리 일정은 교토(京都)의 야사카신사(八坂神社)에서 매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행해진다.

 고즈천왕의 세력을 가지고 병마를 물리치려고 전국의 66개의 나라에 대응할 수 있는 6미터 정도의 호코 (무기)를 만들고 기온신사(神社)에서 고료에 (御靈會,죽은 사람의 원령이나 악성 전염병을 옮기는 신을 위로하는 제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호코(鉾)에 여러 가지로 장식을 했는데, 이 호코(鉾)는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위에서는 전통적인 반주 악기를 사용한 오하야시(お囃子, 기온가락)가 연주된다.

 기온가락“콘치키친, 콘콘치키친(コンチキチン,コンコンチキチン)”

7월이 되면 이 오하야시 연습이 거리마다 한창이며 교토(京都)에 여름이 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7월 1일 깃푸이리로 신의 제전 리허설.

7월 10일  미코시를 가모가와에서 씻는 미코시아라이(미코시를 깨끗하고 정하게 하는 행사)와 야마보코의 창세우기

7월 16일  창7대, 다시(축제용 수레) 13대로 구성되어 요이야마라는 전야제 이날은 우지코의 집집마다 지나는길에 양탄자를 깔고 병풍을 예쁘게 장식하기 때문에 병풍축제라고도 함.

7월 17일 야마보코 순례.

 일본의 신은 왕래하는 신이다. 산과 바다로부터 인간세상으로 찾아오는 나그네(まれびと)이다. 인간 세상에 있는 동안 신은 휴게소라 할 수 있는 다비쇼에 머문다. 미코시는 신이 다비쇼로 이동할 때 타는 것이며, 부정이 타지 않도록 깨끗하게 된 미코시에 신이 옮겨지고 신의 분령으로서 다비쇼까지 온다. 이것이 7월 17일의 신고사이(神辛祭)이다.

 신의 내방을 환영하기 위한 퍼레이드가 같은 날 낮에 행하는 야마보코 순행(さきのまつり)이라고 할 수 있다.

 32개의 야마보코의 행렬에서 언제나 제일 선두에 서는 것은 높이 25미터의 긴 창의 모습을 한 나기나타보코이다. 맨 마지막은 미나미간논야마가 장식한다. 나머지 야마나 호코는 매년 제비뽑기를 하여 정해진 순서에 따라 행렬한다. 특히 사거리에서 십여톤이나 되는 수레를 방향전환하는 일은 행렬 중에서 가장 볼 만한 장면이다. 회전하고 자 하는 쪽에 대나무를 깔고 물을 적신다. 그리고 잡아당기면서 조금씩 방향전환을 한다.

 야마보코 중 큰 것은 20m정도가 넘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수십 명의 마을 사람들이 정확하게 발과 마음을 맞추지 않고서는 이루어 낼 수 없는, 일본의 시민들의 단결력을 보여주는 행사이다.

 행렬에서 돌아오면 야마는 그날로 전부 분해하고 호코도 다음날 중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7월 20일을 전후로 하여 마을 사람과 하야시카다(악기연주자)가 각각 아시아라이라는 연회를 연다. 마을 사람들은 이로써 일년동안의 마쯔리를 끝내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다. 기온마쯔리의 하이라이트는 17일에 있는 야마보코행진으로, 이 야마보코를 보기위해 각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24일 까지 24일까지 신은 다비쇼에 머문다.

  즉 인간이 사는 마을 속에 인간과 함께 있는 것이다. 24일 간고사이에서는 신이 다시 자기가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7일간 다비쇼에 체재했던 신을 환송하는 퍼레이드가 24일낮에 행하는 하나카사순행(あとのまつり)인 것이다.







3) 오사카 텐진사이(天神祭) (=일본3대축제 ,일본3대 성산축제)


 텐진마츠리는 서기 949년에 텐만구(天滿宮) 신사가 건립된 다음해 6월 1일 경내 해변에서 카미호코(창과 도끼 구실을 하는 무기)를 바다에 띄워서 그 카미호코가 표착한 해변에 제사단을 마련하여 시령을 안치하고 목욕재계를 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교과서에는“스가와라노미치자네”라는 학자의 영을 진정시키려는데 기원이 있다고 한다.

 텐진마츠리는 매년 7월 24 ~ 25일, 이틀간 행해진다.

하이라이트는 25일에 있는 '여름 대축제'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후나토쿄(船渡御)이다.

후나토쿄는 가와도쿄라고도 하며 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토지마카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이다.


24일 오가와(大川)에서 호코나가시신지를 시작으로 나무로 만든 카미보코를 든 신동과 참석자 약 300명의 행렬이 덴만궁을 출발, -> 옛날 와카마츠 마을 강가에 있는 제사장으로 향한다. 부정을 제거 하는 엄숙한 의식을 치르고 도지마강에서 가미보코를 흘려보낸다. 이는 마쯔리의 무사와 안전, 그리고 마을의 번영을 기원하며 마쯔리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다.

그날에는 10대 트럭을 2그룹으로 나누어 복제 인형을 태우고 징과 북을 울리면서 오사카 시내를 퍼레이드하면서 마쯔리 분위기를 한껏 북돋운다. 모요오시 다이코를 힘차게 울리면서 마쯔리의 준비가 돤료되었음을 알리고, 사자춤과 우산춤, 단지리 등의 순서로 신사에 들어간다.

25일  미치자네의 탄생을 축하하는 엄숙한 대제를 올리고 고호우렌에 덴만궁의 신령을 모신다. 그리고 오후 4시경 모요오시다이코를 선두로 신의 행차가 시작된다. 먼저 와조풍속의 화려한 의상을 입은 3천명의 대행렬이 '체-사자-'라는 구령과 함께 행진하는데 행렬의 제1진은 모요오시다이코, 가미보코, 단지리, 사자춤 등으로 이어진다. 제2진은 헤안시대 당시 귀족계급들이 이용했던 우차나 수레를 재현한 오하구르마가 50명 정도의 인원에 의해 끌려간다. 이어서 이 행렬의 중심이 되는 스가하라미치자네의 신령을 봉안한 고호렌이 등장한다. 이 미코시는 윗부분이 봉황으로 장식되어 있고 고대 풍속 그대로 옷을 입은 사람들에 의해 어깨에 메고 행진한다. 제3진은 오토리미코시와 다마미코시이다. 구령과 함께 높이 치켜올리는 장면은 박력이 넘친다.

 오후 6시가 지나면 대단원인 ‘후나도교’ 가 시작된다. 신령을 모신 고호렌이 선박에 안치된다. 봉안선박 그리고 여러 단체들의 선박들이 덴진다리를 출발하여 오가와로 향한다. 한편 신령을 맞이하기 위한 선박이 하쇼린에서 출발 오가와까지 내려온다. 강변에는 많은 불빛과 등불로 밝혀지고 수백척의 배들이 오가와를 왕래한다.

고호렌배에서는 장엄한 제사 스이죠사이가 시작된다. 다른 배에서는 전통예능이 상연되기도 하고 음악이 연주된다. 고호렌과 미코시를 실은 봉안선, 동행한 단체들의 선박은 히쇼다리에서, 신령을 맞이한 선박은 덴마린에서 되돌아 덴만궁으로 돌아온다. 덴만궁에서는 간고사이가 행해짐으로 이틀간의 마쯔리가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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